여행정보

제목
[하노이]몇일 쨍하더니~ 쏟아지는 비~
등록일
2017-05-15
내용

푹푹찌는 듯 가만히 있어도 뒷목타고 땀이 흐르더니, 역쉬 비가 쏟아진다.
갑자기 많은 양이 쏟아지는 비에 내심 걱정이 앞섰다. 

작년 여름에 이래적으로 급작스런 폭우로 지대가 낮은 ME TRI 지역이(한국인 거주가 많은 경남 , 미딩 송다 지역) 
건물의 1층이 모두 잠길 정도로 홍수가 났었다는 이야기를 하노이 입성 초부터 무용담처럼 들어왔기 때문이었을꺼다.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고 있다.
잠이 들때도  잠에서 깰때도 에어컨 없이는~ 잠드는 것도 쉽지않은 시기가 되었다.
하노이의 5월~  10월 까지 이곳 날씨에 치를 떠는 사람들은 외국인뿐만이 아니다.

남부지역의 베트남 사람들도 하노이하면, 습기가 많아서 더위를 견디기 더 힘들다고 고개를 흔들더라~~ !!
그런들 저런들 ~  나는 비오는 것을 좋아한다. ( 공사장 먼지, 오토바이 매연 씻어주는 고마운 비라 여긴다.)


 

내려다 본 거주지( 경남 팔레스 ) 근처 상황 ~!  전면적으로 건물 공사로 한창인 지역이다.  주거지로서 아파트가 많이 지어지고 있다고 한다.
공사현장 사이로 난 작은 개천들이 범람할 가능성이 커보이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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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그렇게 두어시간 열심히 쏟아지다 먹구름은 가벼운 마음으로 떠났고, 또다시 쨍하다.
        

하노이에 이렇게 높은 건물이 이렇게 많구나! .

불과 2년 전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다고 한다. 이곳 거주 2년차 이상이신 분들은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는 하노이를 체감한다고 입을 모은다.
멀리 보이는 축구장은 저녁부터 밤마다 어린이들 축구교실과, 성인 남자들의 경기가 한창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하노이 남자들~ 키는 대부분 작은 편이지만, 몸매는 탄탄한 편이다. 살찐 사람이 드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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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깨끗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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